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부동산학개론은 1차 과목이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과목입니다. 많은 수험생이 민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투자론이나 금융론의 생소한 지문으로 인해 체감 난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으로 70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 전략과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필수적입니다.
부동산학개론 기출분석 중심 학습법
부동산학개론은 크게 총론, 각론, 감정평가론으로 나뉘며, 시험에서는 각론에서 75% 이상이 출제됩니다. 특히 경제론, 정책론, 투자론, 금융론에서 약 50%가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 파트에 집중하려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그러나 32회 시험을 기준으로 보면 네 파트에서 총 22문제가 출제되었고, 그중 6문제가 계산문제였습니다. 계산문제를 모두 포기한다면 16문제 40점에 불과하므로, 다른 부분의 공부를 소홀히 하면 매우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 분석은 부동산학개론 공부의 핵심입니다. 문제는 돌고 돌아 토씨를 바꿔서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30회 시험의 3번 지문을 보면 "인근 지역이란 감정평가 대상이 된 부동산이 속한 지역으로써 부동산의 이용이 동질적이고 가치 형성 요인 중 지역 요인을 공유하는 지역을 말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와 거의 동일한 지문이 31회 1번 지문에서도 출제되었습니다. 이러한 반복 패턴을 파악하면 학습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기출문제에서 나온 생소하거나 모르는 내용의 지문들을 모아서 오답노트와 함께 각 단원에 첨부해 두면, 나중에 이것저것 뒤적일 필요 없이 체계적으로 정리됩니다. 어떤 단원에서 몇 문제가 나오는지, 어떤 유형이 자주 반복되는지를 분석하면 학습 시간 배분이 훨씬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무작정 전 범위를 동일한 비중으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부동산 정책론, 조세론, 투자론의 비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부동산학개론 계산문제 공략 전략
계산문제는 많은 수험생이 포기하는 영역입니다. 공식에 대입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쉽지 않지만, 더 결정적인 이유는 시험장에서 계산문제를 1분 내외로 풀기는 일반적인 수험생 입장에서 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산문제를 완전히 포기하기에는 점수가 아깝습니다. 따라서 시도해 볼 만한 문제를 정해서 그 문제 유형들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론에서의 교차탄력성과 소득탄력성 문제, 시장론에서 공간구조론 문제 등은 복잡한 공식이 필요 없어 1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어지간한 계산문제는 풀 수 있지만, 문제는 역시 시간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풀 수 있는 계산문제 유형을 선별하고, 그 유형만 반복 연습해서 시험장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절대 계산문제를 무작정 포기하지 말고, 어떤 계산문제를 공략할지 차분히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낮은 복잡한 계산문제라면 과감히 버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유형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야말로 제한된 시간 안에서 최대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동산학개론 효율적 암기 및 개념 정리법
부동산학개론은 법이 아니기 때문에 민법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빠른 시간 내에 생소한 각종 용어들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야 합니다. 수요, 공급, 탄력성, 비탄력성 등 경제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용어들이 익숙해져야 숫자도 보이고 그래프도 보입니다. 그래프가 움직이는 건지 그래프 상에서 점이 이동하는 건지, 수요가 탄력적이면 임대료는 어떻게 되고 조세는 누가 부담하는지 등 용어를 먼저 정확히 알아야 각종 이론이 이해됩니다.
다음으로 효율적인 암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학개론도 낯선 단어들을 암기해야 하는 게 상당히 많습니다. 많이 외워야 하다 보니 나중에는 뒤죽박죽 엇갈립니다. 그러다 보니 한번 외울 때 체계적으로 잘 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표를 이용해서 내용들을 분류하고 그 표를 암기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표를 그려가며 반복해서 외우면 나중에 다른 내용들과 헷갈리지도 않고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빠른 속도로 풀 수 있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을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이해 과목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 정책의 영향, 금융 구조를 이해하면 단순히 시험을 넘어서 실제 중개업이나 투자 판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험용 지식으로만 접근하면 금방 잊히지만, 구조를 이해하면 오래 남습니다. 특히 중개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부동산학개론은 단순한 1차 과목이 아니라 앞으로의 기반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100% 이해하는 것이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 몇 개를 더 맞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부동산학개론은 결코 가볍게 볼 과목이 아닙니다. 안정적으로 70점 이상을 만들 수 있는 과목으로 설계해야 전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출 분석 중심의 학습, 선택과 집중의 계산문제 전략, 체계적인 암기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기본을 절대 틀리지 않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출처]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공부방법 / 까칠한 냥반
https://www.youtube.com/watch?v=gOXDArUc2fg